아이들과 1일1놀이 시작한 이유 게으른 엄마와 부지런한 아이들 (20.10.23) 요즘 종종 주변에서 임신, 출산 소식이 들려온다. 나의 1번 아기 리니는 7살. 외동으로 자랄 줄 알았던 리니의 친한 친구들에게 0~2살의 동생들이 생겼다. 얼마 전 그 엄마들에게 “우리 애는 동생이 어리다보니 첫째한테 뭘 못해주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아이들은 부지런한 엄마 덕에 각종 체험들과 매일 매일 학원도 열심히 다녔었는데 동생이 태어나면서 둘째 준비시켜 나가는 것이 힘들고, 육아가 고되어 하나씩 중단하고 있는중이라고 한다. 언제나처럼 집안일을 하다가 문득 떠오르는 생각. “난? 난 아이들에게 무었을 해주었나? 우리 아이들은 기본적인 의식주 외에 엄마와 즐거움을 몇 번이나 공유해봤지?” 나의 1번아기 리니는 ..